경기도, AI·로봇 교육체험 '미래채움센터' 개소

왼쪽부터 김규태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심규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왼쪽부터 김규태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심규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4일 '경기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이하 SW미래채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SW미래채움센터는 총 200평 규모로 수원(광교)과 의정부 2곳에 강의실과 온라인 스튜디오, SW체험존으로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로봇·인공지능(AI) 등을 시연해볼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공간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SW미래채움센터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 미래채움 공모 사업'에 선정돼 만들어진 센터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AI △로봇 △3D 프린팅 △VR·AR 등 4차산업 선도 기술에 대한 교육과 체험 및 SW 교육 전문가 양성이 이뤄진다.

특히 SW미래채움센터는 도내 SW 교육기회가 부족한 도서벽지, 정보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무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SW 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도내 SW 문화확산에 기여한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심규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김규태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을 비롯해 전국 SW 교육기관·단체 등 7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은 “SW미래채움센터가 SW 교육 기회 불평등으로 인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러한 센터가 경기도 전역에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