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동반성장위원장상' 수상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정훈 KTH 커머스DX부문장(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정훈 KTH 커머스DX부문장(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KTH는 K쇼핑이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K쇼핑은 국내 중소기업, 지방자치단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에너지 효율 등 친환경 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소재 중소기업 입점 비율을 2016년 대비 2020년 11.8%포인트(p) 확대하고, 최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을 비롯해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중소기업유통센터, 해남군청, 전라남도 등과의 업무 협력을 토대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유통판로 활성화 및 방송 공익 실현에 앞장서왔다.

또한 K쇼핑 TV채널과 온라인, 모바일, 제휴 오픈마켓 등 유통 플랫폼을 통해 다방면으로 판매를 지원하고, 매월 10일 단위로 월 3회 정산을 실시해 중소기업 및 협력사의 부담을 낮추고 우호적인 협력관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K쇼핑 미디어센터 내 친환경 설비 시스템을 도입, TV와 모바일 전용 디지털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LED 스크린 미디어월을 도입해 건축폐기물을 최소화하고, 텅스텐 조명을 모두 LED로 교체해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는 물론 최대 70%의 전략사용량 절감 효과를 낳았다.

정기호 KTH 대표이사는 “중소기업 유통판로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