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지주사 한국앤컴퍼니는 25일 경기 판교 한국앤컴퍼니 본사에서 KAIST 공과대학과 데이터 인프라 플랫폼 구축을 위한 'STAR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TAR 프로젝트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기술, 결과 공유에 대한 새 가치 창출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데이터 기반 오픈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MOU를 통해 융복합 데이터 클라우드 공유 플랫폼 구축은 물론 가상현실 테스트베드와 가상현실 공존 테스트베드 지원에 협력할 계획이다.
데이터 공유 플랫폼 기반으로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한국앤컴퍼니 주요 계열사들과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라이프 등의 시범 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차량 통행 현황 데이터 분석을 통한 환경 분야 적용, 타이어 연구 개발에 있어 운전자 운행 기록과 교통사고 발생 유형 데이터 수집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 협업을 진행한다.
류세열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장(전무)은 “디지털 미래혁신센터 설립부터 포스트 AI 분야까지 우수한 상생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미래를 선도할 디지털 연구 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