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김홍연 신임 사장 취임

김홍연 한전KPS 신임 사장이 25일 전남 나주혁신도시 한전KPS 본사 빛가람홀에서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신임 사장이 25일 전남 나주혁신도시 한전KPS 본사 빛가람홀에서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한전KPS은 제15대 사장으로 선임된 김홍연 한국전력 전 서울지역본부장이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1978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한전 해외사업운영처장, 그룹경영실장, 서울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탄소중립으로 에너지전환과 발전 정비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한전KPS가 그린에너지 지속성장 기업이 되도록 '업(業)의 확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직원에게 한전KPS가 고객을 지향하면서 폭넓은 신뢰를 받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하며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글로벌 기업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장 발판인 주인의식, 도전정신, 혁신 의지를 되새기자고도 했다.

김 사장은 “'세계 넘버원(No.1) 전력설비 정비산업 그랜드 플랫폼 기업'이라는 비전을 향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그린에너지 지속성장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