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플라스틱 플로깅' 홍보에 경영진 총출동

산해진미 뮤직비디오 이미지<사진=SK이노베이션>
산해진미 뮤직비디오 이미지<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27일 유튜브 채널에 사내 자원봉사활동 '산해진미(山海眞美) 플로깅'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김준 총괄사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네셔널 사장,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유재영 울산CLX 총괄 등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서울, 울산, 인천 등 사업장 인근 도심과 산, 바다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줍는 봉사 활동이다.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SK이노베이션은 단순한 환경보호 활동을 넘어 구성원들이 주은 폐플라스틱을 모아 의류 등으로 업사이클 한다. 이를 독거노인, 발달장애 아동 등 취약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자원을 선순환해 사회적 가치까지 만드는 셈이다.

경영진은 뮤직비디오에서 구성원과 함께 산해진미 플로깅을 진행하고 음악과 가사에 맞춰 재치 있는 몸동작을 선보여 재미 요소를 더했다. 특히 곡 중간 삽입된 김준 사장 내레이션 추임새는 음악과 어우러져 밝으면서도 진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SK이노베이션의 강력한 ESG 추진 의지를 보여주고 산해진미 프로그램을 대내외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이번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며 “플라스틱 이슈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G 경영을 독하게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