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전략委, 경제·산업 기술 청사진 짠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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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차기 정부 출범에 앞서 경제·산업·기술·기후 분야에 대한 중장기 미래 전략을 짠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제5시 중장기전략위원회가 30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 중장기전략위는 민간 전문위원 20인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가 도출할 보고서는 최근 기재부가 중장기 전략 수립, 미래을 비전 설계하는 정책 연구용역을 착수한 것과 관련이 깊다.

해당 용역은 경제·산업, 사회·복지, 기술·환경, 거버넌스, 국가 성장 전망 등 시나리오를 예측하는 프로세스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50대 핵심과제와 과제 달성을 위한 200대 세부과제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 보고서는 미래 산업의 중장기 전략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AI·반도체·모빌리티· 에너지 등 핵심 산업을 비롯해 기후 변화 등 추세를 점검하고 향후 한국의 대응 방향과 추진 과제에 대한 내용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유재희기자 ryu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