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피엠(대표 박병후)의 '스마트오피스 자율좌석예약시스템'은 키오스크와 웹, 모바일로 좌석과 공간 예약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사용자에게 손쉬운 예약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웹, 모바일, 키오스크, 랜선(UTP), 다양한 생체인증을 통해 좌석을 예약한다. 좌석예약 공정성과 형평성을 고려해 좌석특징에 따른 예약정책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오피스 환경변경시 운영자가 화면에서 드래그앤드드롭 기능으로 좌석배치와 부서별 사용영역(Zone)을 관리할 수 있다.
시스템은 전자명패, 내선전화번호 연동연계서비스, 스마트사물함 연계·관리서비스,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시스템으로 이뤄졌다.
전자명패 시스템은 전자명패에서 제공하는 NFC, QR코드를 이용 모바일을 통해 좌석을 변경·점유할 수 있다. 좌석번호, 이름, 사용시간 등이 표시되는 전자명패와 연동해 부재중 안내, 사용자 정보 확인과 사용자 취향의 화면 이용자환경(UI)을 제공한다.
IP-폰 스위칭 기능은 이용자가 자리 예약시 자동으로 본인 내선번호로 변경되는 시스템이다. 퇴실시 자동으로 원래 전화번호로 되돌아 가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사물함 연계·관리 기능은 사물함을 중앙에서 관리하는 통합 운영기능을 지원한다. 직원 입사·퇴사시 자동으로 관리자가 중앙에서 비밀번호 등 관리적 요소를 초기화한다. 사용자에게 모바일, 웹, 터치패드를 통해 사물함을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IoT 시스템 서비스는 환경관리센서(온도·습도·미세먼지·이산화탄소)와 에너지 관리센서(스마트스위치·스마트콘센트), 재실감시센서(동작·온도측정·음파), 스마트 디바이스 제어 서비스로 이뤄진다. 공간별 센서에서 나오는 정보는 키오스크 좌석예약시스템에 실시간으로 표출한다. 공기청정기, 에너지관리시스템은 모바일과 관리자 웹을 통해 모니터링·운영관리가 가능하다.
-제품 개발 배경은.
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 실현을 위한 스마트워크 시대 도래와 Y세대 등장으로 소통과 협업 중심 일하는 공간의 변화 요구가 높아졌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공간의 효율적 이용방안과 운영방안이 요청됨에 따라 이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수출 현황과 올해 매출 계획은.
스마트오피스는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정도 가운데 네트워크 속도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국가별 ICT 수준을 보며 수출을 준비한다. 현재 삼성그룹 미국법인에 1년 가량 파일럿 모델을 구축해 수출 기반을 마련 중이다. 대기업 정보기술(IT)서비스사업체 삼성SDS, LG CNS, 한화시스템, 현대오토에버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대기업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준비한다.
최근 쿠팡, SM엔터테인먼트, 우아한형제들, 크래프톤 등을 수주해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코로나 이후 대기업의 거점오피스가 확대됨에 따라 스마트오피스 플랫폼과 연계된 IoT 시스템과 로봇 서비스를 통한 매출 향상을 기대한다. 올해 100억원대 매출 목표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향후 신제품 개발과 출시 계획은.
감성오피스 기반 스마트오피스 제품을 준비 중이다. 감성오피스는 오피스 이용자 얼굴인증을 통한 감성과 감정 분석 또는 바이오리듬 상태를 고려해 오피스 좌석, 공간을 개인 상태 정보에 따라 추천한다. 오피스내 공간(임원실, 수면실, 폰부스 등)을 최적 환경으로 유지하도록 시스템화 한다.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IoT 시스템(후각, 청각, 미세먼지 제거, 이산화탄소 최소화를 위한 천정형 공기청정기, 조명제어 등)은 테스트를 완료하고 시험 검증단계다.
지난해 휴림로봇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테미로봇을 이용한 좌석안내 시스템과 공간 홍보안내 로봇을 출시했다. 트위니의 물건을 나르는 실내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따르고' 로봇과 연계해 현재 스마트오피스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연내 사무실에서 물건을 나르는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는 '미래선도형 융합연구단사업'에 참여한다. 'KSB 인공지능 프레임워크·플랫폼(BeeAI)'을 이용해 스마트오피스 감성플랫폼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