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2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유튜브 'KOTRA 비즈니스' 채널에서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 대응 제약·바이오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이후 변화된 글로벌 산업환경 속에서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이유택 보스턴 대학교 교수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아태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설명회 연사로 나선다.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권역별 제약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기업의 GVC 진입 기회를 모색한다.
다음달 2일까지는 동유럽, 동남아·대양주 등 권역별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간 영상 상담을 진행한다. 해외기업 40여개사가 참가해 의약품 분야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다.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초래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변화는 우리 기업에 위기이자 기회요인”이라면서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기회요인을 실질 비즈니스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