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찾아가는 고교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최근 배재대학교가 대전만년고등학교에서 교수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근 배재대학교가 대전만년고등학교에서 교수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는 e-비즈니스학과가 최근 대전만년고등학교에서 '교수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공 체험은 만년고 1~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여현진 교수가 '유튜브와 넷플릭스는 어떻게 콘텐츠를 추천할까? e-비즈니스 빅데이터분석가의 세계'를 주제로 강의했다.

유망직업으로 빅데이터 분석가를 소개하고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e-비즈니스 사례를 학습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연관된 검색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유튜브와 넷플릭스 데이터 분석을 접하는 계기가 됐다.

또 코로나19로 변화하는 e-비즈니스 시장 등 실용과정으로 진학 설계를 구체화하는 경험을 쌓았다.

참여를 원하는 고등학교나 단체는 배재대 입학처로 신청하면 된다.

김석훈 e-비즈니스학과 학과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지속적인 '이커머스 특성화대학 사업'을 운영해 빅데이터 e-커머스, e-커머스 비즈니스 분야 전문가를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꿈을 키우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욱 입학처장은 “코로나19로 고등학교 진로 체험 교육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여 교수가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대전·충청지역 고교생을 시작으로 30개 이상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해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