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산업진흥원(원장 이학주)은 2021년 부천시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10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금번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지난 1월 진흥원의 부천시의회 업무보고에서 관내 중소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 분야라는 의견이 제시돼 진흥원에서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25개 기업이 지원을 신청했다. 서류 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포장 및 시각디자인' 분야에 리텍(글램빗 포장 디자인 개발) 등 3개사, '제품디자인' 분야에는 은기전자(GPS 장착 수신기 디자인개발) 등 7개사가 선정돼 총 10개 기업에 대해 디자인개발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3개월간 디자인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포장 및 시각디자인에 각 400만원, 제품 디자인에 각 5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학주 부천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부천시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수요를 파악하고 향후 본 사업의 확대 및 지속 추진으로 디자인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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