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경찰청과 함께 '안전속도 5030' 캠페인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택배차량에 안전속도 기준을 명시한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택배차량에 안전속도 기준을 명시한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경찰청과 함께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진행하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CJ대한통운이 경찰청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4월부터 개정된 안전속도 기준을 명시한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를 택배차량 1000여대에 부착하며 제한 속도 준수를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CJ대한통운 직영 택배차량에 부착하는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30㎞를 강조하는 안전지킴이 마크와 '안전속도 5030' 캠페인 마크가 함께 디자인돼 있어 안전 속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스티커는 안전 반사 시트로 제작돼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밤에도 식별이 용이해 야간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심 내 일반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50㎞로, 주택가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이면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30㎞ 이하로 하향 조정한 정책이다. 지난 4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정책 시행 한 달 후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가 작년보다 7.7% 감소했다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새롭게 개정된 정책의 취지에 발맞춰 경찰청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보호하는 교통 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