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29일 대선 경선 후보등록을 하고, 첫 행보로 메타버스 허브를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
박 의원은 29일 오전 9시 민주당 중앙당사를 찾아 직접 20대 대통령 선거 민주당 경선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일할 맛 나는 대한민국,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박용진이 생각하는 행복국가”라며 “정권 재창출로 대한민국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 성장을 통해 행복국가의 미래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 후 박 의원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메타버스 허브'를 찾는다. 메타버스 허브는 메타버스 기업 육성과 인재 양성, 콘텐츠 테스트·실증을 지원하는 곳이다. 메타버스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아직 기술 표준이 없고 사례가 많지 않다.
박 의원은 지난 21일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박용진 대선후보 메타버스 대선캠프 출범식을 했다. 제페토는 네이버가 서비스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박 의원은 메타버스 대선캠프를 국민들로부터 정책 제안을 받고, 의견도 제시받는 국민 소통 오픈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는 “앞으로 대선 레이스 과정에서 박용진의 메타버스 대선캠프라는 공간 안에서 박용진의 도전을 보여드리고, 국민들 관심 속에서 한국정치의 대 파란을 만들어 내보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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