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SK브로드밴드와 IPTV 업계 첫 미디어 전용 신용카드 'SK브로드밴드 현대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SK브로드밴드 현대카드 오션 에디션'은 'B tv' 대표 월정액 상품 혜택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로 SK브로드밴드 이용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한 고객은 1만1000편 이상 영화와 해외 드라마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월정액 서비스인 'OCEAN(오션)'을 비롯 슈퍼키즈클럽, 지상파 3사 통합, CJ ENM 등 B tv VOD 월정액 상품 중 한 가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월 100만원 이상 사용하면 인터넷 통신요금 1만원 할인한다.
'SK브로드밴드 현대카드_인터넷 에디션'은 인터넷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한 후 전월 5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3000원, 100만원 이상 결제하면 2만원 통신요금을 할인한다.
SK브로드밴드 현대카드는 상품 기본 혜택과 더불어 다양한 구독 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맞춤형 혜택으로 구성된 '3층 시스템' 서비스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 정체성이 반영된 두 가지 플레이트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현대카드와 SK브로드밴드는 상품 출시를 기점으로 포괄적 사업 제휴도 추진한다. 양사는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공동 마케팅 등 협력을 강화하고, 현대카드 법인(마이 컴퍼니)과 개인사업자(마이 비즈니스) 고객 서비스에 SK브로드밴드 보안·인터넷 혜택을 탑재하기로 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