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최저가로 바로 연결한다

네이버 렌즈가 통합검색 결과에 쇼핑 정보를 노출한다. 사진=네이버
네이버 렌즈가 통합검색 결과에 쇼핑 정보를 노출한다.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렌즈'와 쇼핑 연결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다음 달 1일부터 렌즈로 찍은 물품의 쇼핑정보를 통합검색에서 제공한다.

렌즈는 네이버 인공지능(AI) 비전 기술 기반 서비스다. 네이버 앱에서 렌즈를 통해 사물을 찍으면 각종 정보를 노출한다. 이미지 검색기능인 스마트렌즈를 비롯해 문자인식, 와인라벨 분석이 대표적이다.

렌즈는 기존에도 쇼핑 검색기능을 제공했다. 기존에는 단순히 찍힌 사물과 관련한 상품을 나열하던 것에서 7월 1일부터는 최저가, 인기몰 등 가치를 부여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상품 사진을 찍으면 네이버 비전 기술이 이미지를 분석해 상품 이름을 찾아내고, 이 상품 이름으로 검색한 쇼핑 결과를 통합검색 화면으로 노출하는 방식이다. 연관 이미지를 통해 상품 리뷰나 다른 쇼핑 상품도 추가로 검색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미지로 찾고 쇼핑하는 경험을 더 즐겁게 만들기 위해 꾸준히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