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사업의 재무정보와 환경 경영과 사회책임,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정보가 중점적으로 담겼다.
GS리테일은 친환경 소비 생태계 조성을 위해 △그린 프로덕트(상품) △그린 스토어(점포) △그린 파트너십(협력체계) △그린 마케팅 △그린 딜리버리(배달) △그린 뉴비즈(신사업) 등 6종의 친환경 분야를 기업의 중점 추진 사업으로 육성한다.
또 자체 개발한 'SEMS'를 전국 점포에 전개하며 매년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자체 브랜드(PB) 상품 '유어스'를 중소제조업체와 협업해 판로를 제공하는 상생 활동도 펼친다.
작년 11월부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 선출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는 한편,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 의결권 기회를 확대하는 등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재무정보는 국제회계기준이 적용됐다. 비재무 정보는 보고서의 국제 지침인 GRI를 기반으로 작성된 후 한국기업인증원을 통한 제3자 검증을 마쳤다. 디지털 방식으로 발간돼 GS리테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해관계자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최충묵 GS리테일 ESG 담당 부장은 "ESG추진위원회 출범에 이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첫 발간하며 GS리테일은 확고한 ESG경영 체계를 확립해 가고 있다"며 "ESG경영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경영 성과를 지속 창출해 가는 한편 이를 투명하게 공유해 고객, 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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