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대표 이강민)가 스마일게이트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인 '오렌지플래닛' 입주사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구독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렌지플래닛은 스마일게이트가 차세대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이다. 사무공간 지원 및 투자 연계, 멘토링 등을 무상 제공하며 성장을 돕는다.
패스트캠퍼스는 오렌지플래닛과 뜻을 같이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오렌지플래닛에 입주한 48개 기업 및 올해 신규 입주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3개월간 패스트캠퍼스 기업교육 강의 전체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올플랜 3개월 학습권'을 무상 제공한다.
또 패스트캠퍼스는 무료 혜택이 종료된 이후에도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한편, 연말까지 약 5000만원 이상의 학습비용을 지원해 스타트업 구성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패스트캠퍼스 온라인 교육 구독 서비스는 현업 전문가들이 강의하는 1만5000개 교육 콘텐츠이다. 프로그래밍, 데이터 사이언스, 직장인 필수스킬, 디지털 마케팅, 파이낸스, 영상·디자인 등 다양한 내용을 배울 수 있다.
이강민 대표는 “기업과 구성원의 성장을 위해 직무역량 강화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리소스 부족 문제로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을 돕기 위해 오렌지플래닛과 제휴를 결정했다”며 “패스트캠퍼스가 제공하는 양질의 기업교육 콘텐츠가 많은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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