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1년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KBRI)' 조사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KBRI는 소비자 브랜드 추천 수준을 기준으로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 지수 모델이다. 소비자 브랜드 추천 의향을 5점 척도로 조사하는 '고객지수'와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긍정, 부정 평가를 반영하는 '소셜지수'로 구성된다. 두 지수를 합산해 산출한 종합지수가 가장 높은 브랜드를 각 산업군 1위로 선정한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총점 78.3점을 기록하며 가정용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귀뚜라미는 지난해 높은 열효율과 미세먼지 저감성능, 온수공급능력,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IT 기술까지 접목한 '거꾸로 뉴(NEW) 콘덴싱 프리미엄' 가스 보일러를 출시했다. 이 제품 출시를 계기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판매 비중을 2019년 45%에서 지난해 80% 수준으로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해 환경부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에서도 전체 사업물량인 36만대 중 13만여 대를 보급하며 36%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는 23만대 중 9만대 이상을 보급해 점유율 39%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IoT 실내온도조절기인 'NCTR-100WIFI'를 기본 옵션으로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집안 보일러를 제어한다. AI 스피커와 연동해 음성으로도 보일러를 작동할 수 있다. 보일러 1대에는 최대 4대의 모바일 장비를 연결할 수 있다.
고객 보일러 사용 정보를 학습해 최적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기능'과 실시간으로 보일러 에러 정보를 알려주는 '자가 진단 알림 기능' 등 차별화된 편의기능을 갖췄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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