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수혜기업]코스플랜

<전자신문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함께 '2020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수혜기업'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수혜기업]코스플랜

선종익 코스플랜 대표는 큰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한 영업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수혜기업]코스플랜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화장품 유통을 한지 16년이 넘었다. 영업 업무가 생소했지만 재미있었고 영업이 천직인 듯 열심히 했다. 피부관리실 전용 브랜드 제품이었다. 피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다 보니 피부와 화장품의 전문 지식이 필요해 공부도 많이 했다.

당시 시작한 피부미용사 국가 자격증도 취득했다. 영업이 절정 일 때 좀 더 큰 시장에서 활동하고 싶은 꿈에 도전하고자 같은 브랜드 해외 사업부에 부서 이동을 요청했다. 제품만큼은 누구보다 잘 알고 영업 감각도 있으니 열심히 해보자고 흔쾌히 기회를 주신 당시 대표님의 결정으로 해외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7년 정도 해외 영업을 하면서 세계 각국의 미용 전시회와 세미나 등 브랜드 홍보를 위한 많은 경험을 했다. 더불어 당시 한국 화장품이 해외에서 인정받는 초창기 OEM도 진행하며 그동안 오래 해온 영업뿐만 아니라, 제품 생산과 디자인 업무까지 다양하게 경험했다.

해외 전시회를 통해서 화장품의 트렌드 변화와 나라, 도시마다 다른 기후 환경, 소비 수준 등에 대한 지식은 사업에 밑바탕이 됐다.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찾기 위해 고민한 결과, 오래 경험한 에스테틱(피부관리실) 상품 중 대중화 되지 않은 아이템을 찾았고 그것이 '더마소드'다

▲현재 보유한 기술역량과 성과는.

앰플 일체형 멸균 일회 관리용 MTS인 더마 이지젯을 업그레이드 했다. 피부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가장 넓은 기관이다. 외부 환경에 따라 피부는 다양하게 적응을 하며 미용학적으로는 이 적응을 노화로 표현한다.

얼굴 부위별로 다양한 환경의 인종별로 피부는 다양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 피부 두께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다양한 피부 두께에 적용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한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산기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서 그 기술을 특허 취득했다. 지원받은 사업비를 통해 고가의 금형까지 제작했다.

길이 조절이 가능한 화장품 흡수 유도기 MTS를 피부 전문가 시장과 탈모 시장에 론칭할 계획이다.

산기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상상으로 끝날 뻔 했던 프로젝트가 실제로 구현 될 수 있었다. 더불어 2명에서 시작한 업무가 현재 7명이 근무 하고 있으며 현재도 3명의 인원을 채용 중에 있다.

▲산기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서 가장 도움이 됐던 부분은.

산기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자금 확보에 필요한 지원 뿐 아니라, 다양한 컨설팅과 교육으로 사업 초기 필요한 필수 정보들을 제공 받았다. 고가의 비용 또는 기회비용이 있을 정보들을 함께 배우는 기회도 제공받았다.

초창패 사업 결과로, 사업계획서로 기획한 업무들의 진행과 매출 상승, 고용 창출 및 유지를 통해 결국 최우수 평가를 받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디딤돌 R&D 기관 추천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