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수혜기업]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수혜기업]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전자신문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함께 '2020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수혜기업'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은 4차산업혁명시대, 통합 충전서비스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포부다.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수혜기업]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안정적인 충전서비스 통합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오세영 CEO와 김병철 CTO가 공동으로 창업했다. 2015년부터 충전 인프라 스타트업에서 함께 근무를 하며 충전 인프라 시장을 관찰했다. 앞으로 확대될 전기차 충전 시장을 고려했을 때 각 단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IT 역량이 중요해지리라 판단했다. 하지만 현재 전기차 충전 시장에는 컴퓨터 공학 엔지니어들이 부족한 상황이라 판단했다. 이에 지난 2019년 전기차 충전 통합 시스템 엔지니어링 시장을 먼저 선점하고자 사업을 시장했다.

▲현재 보유한 기술역량과 성과를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전기차 충전서비스 통합 운영 솔루션을 개발했다. 아시아 최초로 개방형충전연합(OCA)에서 시행하는 개방형충전통신규약(OCPP) 공인 인증을 받았다. 충전기 관리서버(CSMS) 기술 우수성을 증명했다.

전기차 충전서비스 통합 운영 솔루션은 친환경 이동수단인 전기차가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더욱 넓은 곳에서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전기차와 충전인프라를 이어주는 플랫폼 서비스의 핵심 기술이다. 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국자동차협회, 스마트그리드협회 등 기관 및 민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차충전기술·충전서비스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환경공단 전기차 충전인프라 보급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현재 구축 중인 충전기 900대를 포함해 전국단위로 충전기 1200여대를 운영하고 있다. KEVIT 충전서비스는 주로 홈 충전이 가능한 공동주택 위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충전과 자동결제, 충전소 검색, 이용내역 조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