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윤 포스텍 교수, IEEE·IEIE '젊은 과학기술자상' 수상

이남윤 포스텍 교수, IEEE·IEIE '젊은 과학기술자상' 수상

국제전기전자학회(IEEE)와 대한전자공학회(IEIE)가 공동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젊은 과학기술자상' 올해 수상자로 이남윤 포스텍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이 교수는 6세대(6G) 통신시스템을 위한 원천 송수신 기법 및 차세대 모바일 인공지능 서비스를 위한 연합학습 알고리듬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밀리미터파(㎜Wave), 테라헤르츠 대역을 사용하는 차세대 다중안테나 통신 및 레이더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빔포밍 최적화'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IEEE 산하 통신이론, 신호처리, 정보이론 분야 최상위 저널 47편과 국제학회 논문 72편을 발표했고 50건의 국내, 국제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젊은 과학기술자상은 IEEE, IEIE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제 상으로 국내외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ICT 관련 기술과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한 만 40세 미만의 젊은 과학기술자를 매년 한 명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06년 첫 시상 이후 올해 16번째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내달 1일 오후 6시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