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반도체 소부장 분야의 미래를 위한 상생포럼 개최

제3회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제3회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주영창, 이하 융기원)은 29일 '제3회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산업 상생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전국 5대 소부장 특화단지 중 반도체 특화단지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선정된 것을 계기로,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의 핵심 기관인 융기원이 관련 사업을 소개하고, 반도체 산업의 기술발전 로드맵을 공유하는 협력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제3회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반도체 소부장 분야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전무, 욜 디벨롭먼트(Yole Dveloppement) 산토시 쿠마르(Santosh Kumar) 이사(Senior Director), 삼성전자 윤승욱 상무, LG이노텍 한준욱 상무, SK하이닉스 이강욱 상무, 하나마이크론 김동현 전무 등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 가는 수요기업이 연사로 나섰다.

발표는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소개 △반도체 산업 국가정책 및 산업계 동향 △반도체 발전 로드맵 및 주요 핵심기술 △현재와 미래를 대응하기 위한 필요기술 등 공급기업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150여명의 산업계 전문가들이 온라인 생중계에 참여하는 등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소부장 수요기업의 기술발전 로드맵을 확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장에 선정된 융기원 주영창 원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소부장 반도체 특화단지에 선정되는 등 경기도가 전 세계 최대 반도체 산업 집적단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융기원은 국산화 기술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연구협력 모델을 구축·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