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권광석)은 1인 미디어 콘텐츠 시대를 반영한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 맞춤형 신상품 '우리 크리에이터 우대 통장'을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본인이 만든 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올리면 콘텐츠 조회수와 삽입광고 등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구글로부터 해외송금으로 지급받는다.
우리 크리에이터 우대 통장은 해외송금으로 받은 수익금을 비대면 '해외송금받기'를 이용해 직접 입금하면 타발송금수수료 전액면제와 8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최초 가입 시 1년 동안 우대혜택을 12회 기본 제공한다. 다음 연도부터는 과거 1년간 해당 입금횟수가 9회 이상이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인 미디어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콘텐츠 수익이 발생하는 국내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