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자동화 AI 플랫폼 마로솔은 신규 서비스 '마로솔 2.0'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마로솔은 로봇 자동화를 도입하는 고객들이 가장 먼저 유사공정의 '자동화 성공사례' 영상을 찾아보는 것에서 착안해 자동화를 원하는 공장에 가장 적합한 유사사례를 추천한다.
유사사례 추천은 마로솔의 방대한 적용사례 데이터베이스와 로봇 자동화 전문성을 기반으로 자체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했다. 최소 6개월이 소요되던 로봇 자동화 검토 기간을 단 한 시간으로 줄이며 로봇시장의 고질적인 정보 부족과 불투명성을 해소하고 있다.
△현장 영상 업로드만으로 가장 적합한 자동화 사례와 제품, 공급기업을 추천받고 견적확인까지 한번에 가능한 '제트추천' 서비스 △추천 받은 리스트에서 버튼 하나만 클릭하면 공급기업과의 매칭이 바로 성사되는 '제트매칭' 서비스 △유사한 자동화 사례간 비교로 도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비교하기' 기능 △관련 제품의 사이트 내 '바로구매' 기능 등 로봇 자동화의 문턱을 낮추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주가했다
김민교 마로솔 대표는 “지금의 로봇 시장은 약 십년 전 이커머스, 배달, 숙박, 인테리어 시장과 같다”면서 “수요와 공급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로봇시장의 고질적인 정보비대칭 문제를 '영상 기반 AI 추천 알고리즘'으로 해결해 글로벌 로봇시장에서 대표 로봇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로솔은 2.0 서비스 출시에 맞춰 스마트산단에 가입된 21만 중소 제조기업과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서비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런칭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요기업은 마로솔에서 무료로 자동화 상담만 받아도 1만원의 문화상품권과 추첨을 통해 1000만원 상당의 자동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