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신보,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산단공·신보,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신용보증기금은 최근 체결한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7월 1일부터 협약보험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는 보험료 10%를 할인한다. 산단공은 신보에 1억원을 출연해 최종 산출된 보험료 60%를 기업당 25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산단공이 관할하는 총 64개 산업단지 입주기업이다.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등 한국판 뉴딜 사업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다. 기업 간 외상거래 위험을 보장한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한다.

산단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산단 소재 중소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영안전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보험료지원 협약보험 기본 구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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