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은 7월 1일부터 3개월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치 응원 대국민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유치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부기관, 재계인사, 유명인이 참여하는 '캠페인 1'과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캠페인 2'로 각각 진행된다.
'캠페인 1'은 유치기원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태다. 김부겸 국무총리를 시작으로 재계, 기관, 유명 인사들이 릴레이로 유치응원에 동참할 예정이다.
'캠페인 2'는 국민 누구나 '#2030은 부산에서' 등 지정된 해시태그 응원문구를 적어 사진 촬영 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후 유치기획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하면 된다. 캠페인 종료 후 '캠페인 2' 참여자를 추첨해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유치기획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열정적 모습이 SNS로 확산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2030 걷기챌린지', '엑스포 비정상회담', '2030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국민참여 행사로 유치 열기를 지속 고조시키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