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세계적 에너지 기술 기업 베이커휴즈와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및 수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교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CCUS 및 수소에너지 이용 등과 관련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추진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먼저 국내 기업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베이커휴즈는 120개 이상 국가에 진출해 있다. 에너지 전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수소 생산·운송에 필요한 수소터빈과 압축기, 탄소 포집 기술과 압축기 등을 보유했다. 탄소 저장소 건설 및 운영 기술도 컨설팅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발주처 네트워크와 베이커휴즈 기술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는 문덕규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전무와 로드 크리스티 베이커휴즈 회전기기 및 프로세스 솔루션 사업부 글로벌 총괄 부문장이 참여했다.
문덕규 삼성엔지니어링 전무는 “양사 파트너십은 각 분야에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이상적 조합”이라면서 “협업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친환경 비즈니스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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