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대표 성대규)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KT(대표 구현모)와 인공지능(AI) 기반 홈트레이닝 플랫폼 하우핏(HowFIT) 공동사업모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사는 신한라이프 하우핏 서비스와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데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KT 올레TV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하우핏 서비스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서비스 상품 기획 △서비스 활성화 마케팅 △미디어 플랫폼 및 기타 디지털 서비스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우핏은 신한생명과 스타트업인 아이픽셀이 공동 개발한 AI 기반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별도 웨어러블 장비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AI가 사용자 움직임을 분석해 운동 횟수와 정확도를 인식하고 바른 자세로 운동할 수 있도록 코칭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 본부장은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하우핏 서비스를 TV 스크린으로 확대해 900만 KT 올레 TV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번 업무제휴를 바탕으로 하우핏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차세대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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