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유럽에너지저장협회(EASE)와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진출 기반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럽에너지저장협회는 2011년에 설립된 단체다. 유틸리티, 기술 공급 업체, 연구 기관, 송배전 시스템 운영자를 포함한 50개 이상 회원을 대표하는 단체로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세미나를 교류하고 전시회를 개최해 정보교환, 프로젝트 발굴 등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구체적으로는 △상호 관심 주제에 대한 정보 교환 및 협력 △공동 행사 참여 △발전, 배전 및 ESS 시장 관련 저장기술 이슈를 다루는 워킹그룹 연계 △웹 사이트 교차 링크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 탄소중립 정책에서 ESS 역할과 재생 가능한 저탄소 미래로 전환을 가능케 하는 핵심 요소인 ESS 관련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로 했다. 유럽에너지저장협회에서 구축한 유럽 플랫폼을 통해 풍력과 태양광,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스마트시티 등 여러 에너지 분야 기술 로드맵 개발과 연구 활동을 강화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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