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I-KOCETI, 기계금속분야 R&D사업 발굴 및 인프라 공유 긴밀 협력

DMI-KOCETI, 기계금속분야 R&D사업 발굴 및 인프라 공유 긴밀 협력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원장 송규호)과 건설기계부품연구원(KOCETI·원장 김민희)은 30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스마트홀에서 이동형 작업기계 기술분야 등 주요사업을 공동발굴하자는 취지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이동형 작업기계 부품 및 완성차 등 연관 기계산업의 연구개발 협력, 신규사업 발굴과 공동사업 추진, 연구인력과 시설 및 장비 등 보유 인프라 활용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건설기계부품연구원 관계자가 MOU를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건설기계부품연구원 관계자가 MOU를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성서산업단지에 위치한 DMI는 기계·금속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R&BD중심 사업화·양산 관련 기술지원을 수행하는 연구원이다. 특히 기계로봇, 소재응용, 뿌리금형, 첨단공구, 미래형 자동차 분야에서 대구경북지역과 지역기업 간 소통 및 비즈니스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북 군산에 위치한 KOCETI는 건설기계, 농기계, 특수작업차량 등 기계·부품 전 영역에 걸친 연구개발과 시험평가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국내 유일 건설기계 전문생산기술 연구원이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을 넘는 실용화기술 연구개발과 시험·성능평가지원 노하우를 공유해 한단계 높은 성과를 도출, 양 지역 기계산업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DMI-KOCETI, 기계금속분야 R&D사업 발굴 및 인프라 공유 긴밀 협력

김민희 원장은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건설기계, 농기계, 특장차 등 관련 연구분야 연구개발, 시험평가 등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산업발전과 지역 간 중점기술의 연계 등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규호 원장은 “두 기관은 앞으로 4차산업혁명으로 전환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상황에서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