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리커, 샴페인 '골든블랑' 내달 국내 첫 선

인터리커, 샴페인 '골든블랑' 내달 국내 첫 선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자회사 인터리커가 프랑스 샴페인 골든블랑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인터리커는 국내에서 최초로 '골든블랑' 브뤼와 로제 2종을 다음 달 15일 공식 출시한다.

골든블랑은 볼레로 가문 소유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만을 사용해 생산 전 과정을 샴페인 하우스에서 100% 관리하고 있다. 볼레로 샴페인 스타일에 한국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양조했다.

프랑스 샴페인 협회 규정상 샴페인은 최소 15개월 이상 숙성해야 한다. 골든블랑 샴페인은 최소 36개월 이상 지하 동굴에서 숙성해 특유의 감칠맛이 난다.

골든블랑 샴페인 병은 최고가 샴페인 제품에만 사용되는 동일한 골든 메탈 페인팅 기법을 적용했다.

또한 골든블랑은 프랑스 샴페인 협회(The Committee Champagne)에 공식 라이선스(MA-4626-27-00329)를 발급 받은 대한민국 최초의 샴페인 브랜드다. 인터리커는 향후 해외 시장에도 직접 진출해 K-스타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일주 인터리커 김일주 회장은 “Soft & Mild 주종을 선호하고 분위기와 감성을 중시하는 음주 문화로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며 특히 “세계적으로 가장 입맛이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샴페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