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찾아가는 SOS현장상담소 운영

군포시 찾아가는 SOS현장상담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군포시 찾아가는 SOS현장상담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이홍우, 이하 경상원)은 수도권 6인 이상 사적 모임 허용 등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을 앞두고 현장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30일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찾아가는 SOS현장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SOS현장상담소에는 경기도와 경상원의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지원사업 소개와 △법무 △세무 △금융 △경영 분야 전문가들의 경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을 돕기 위한 전문 상담이 진행되었다. 더불어 소상공인들의 금융 및 자금 보증 관련 상담 지원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도 현장에 함께했다.

SOS현장상담소와 함께 진행된 정담회도 열렸다. 정담회에 참석한 군포역상가상인회 윤덕주 회장은 “사업계획서 작성, 정산 등 사업참여를 생업과 병행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각 상인회 특색에 맞는 사업을 구상할 수 있도록 상인회별 매니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SOS현장상담소와 같이 현장에서 주시는 의견들을 지원정책 및 사업 수립 시 반영할 예정”이라며 “매니저 지원정책, 공모사업 확대 등 의견을 내년도 사업 개선사항으로 반영해 도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홍우 경상원 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등 코로나19로 인해 끝날 것 같지 않았던 긴 터널을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며 “경상원에서는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옆에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7월 8일 김포시에서 찾아가는 SOS현장상담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