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총장 이동훈)는 노원구보건소(소장 이은주)와 28일 노원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노원구 대학생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학생대상 정신건강 및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캠페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생 자살위험군 조기 발견 및 연계 △기타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관련 사업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은주 노원구보건소장은 “코로나 이후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못하면서 소속감·적응에 어려움이 있음을 알고 있어 지역사회 기관으로서 학생 정신건강 문제를 도울 방법으로 노원구 각 학교에 MOU를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정민 서울과기대 학생상담센터장은 “이전부터 노원구 지역사회 마음건강지원기관과 협업하고자 계획했다”면서 “서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노하우와 컨택포인트를 활용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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