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보안기업 아우토크립트(대표 김의석)가 국토교통부 '애프터마켓 V2X 단말기 이상행위 관리기술 연구 개발·실증 사업(이하, V2X 이상행위 관리기술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사업을 통해 이상행위 관리체계에 필요한 기반기술 연구개발과 실증에 참여한다. 국제 표준 규격에 맞춰 신속하게 국내 규격을 개발한다. 이 과정에서 단계적 기술 적용 범위 도출과 발전 방안도 마련한다.
김의석 대표는 “자율주행 시장이 확대되면 V2X 환경에서 발생하는 이상 정보에 대한 대책 마련은 필수”라며 “V2X 관련 모든 국제표준 기술과 최다 C-ITS 구축 기록을 보유한 자율주행 보안 전문기업으로서 미래차 국가비전 실현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자율협력주행 환경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V2X 이상행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업 주관기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내년까지 1단계로 V2X 이상행위 관리기술을 개발·실증한다. 오는 2024년까지 2단계로 머신러닝, 자율주행 센서 데이터 등을 적용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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