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팁]당장 떠날 수 있는 해외 여행지는 어디

스위스 풍경
스위스 풍경

해외여행 재개 단계에 들어섰지만 아직 나라별 규정과 상황이 달라 여행 관련 정보가 수시로 바뀌는 상황이다. 내가 가고 싶은 여행지는 어떤 상황인지, 혹은 여행이 가능한 곳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고 싶다면 인터파크투어 '그린여행'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인터파크투어가 새롭게 개설한 '그린여행' 페이지에서 전 세계 해외여행 현황 정보 파악과 여행상품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그린·옐로·레드 카테고리로 나눠 현지 자가격리가 면제되고 바로 여행 가능한 곳은 '그린', 14일 이내 현지 자가격리 후 여행 가능한 곳은 '옐로', 14일 초과 자가격리 또는 양국 자가격리 해제 시 여행 가능한 곳을 '레드' 카테고리로 구분했다.

지금 당장이라도 떠날 수 있는 그린 여행지는 어디일까. 대표적으로 하와이, 괌, 사이판, 몰디브, 푸켓, 미주, 프랑스, 독일, 스위스, 체코, 크로아티아, 터키, 그리스, 스페인 등 14개국이 있다. 특히 하와이, 괌, 스위스 등은 일찍이 여행 재개가 가능한 나라로 알려지며 사람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곳이다. 자연 속에서 힐링 여행을 즐기기 좋은 세 나라에 대해 알아보자.

◇바다를 품은 찬란한 휴양지, '괌·하와이'

괌

대표 가족여행지이자 신혼여행지로 인기 높은 괌과 하와이는 바다를 품은 휴양지다. 우기를 제외하면 연중 온화하고 맑은 날씨에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두 곳 모두 바다를 마주한 곳에 뛰어난 시설의 호텔과 리조트가 즐비해 있어, 오션뷰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휴식을 즐기다가 석양이 지는 바닷가를 산책하며 낭만을 즐길 수 있고, 쇼핑센터도 잘 갖춰져 있어 현지 쇼핑을 즐기며 여행 온 기분을 만끽할 수도 있다. 좀 더 액티브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서핑과 같은 수상 액티비티도 있다.

하와이 쿠알로아 랜치
하와이 쿠알로아 랜치

하와이에 간다면 쏟아지는 별을 감상할 수 있는 '빅아일랜드', 파도가 넘실대는 하와이의 중심 '와이키키 비치', 하와이 속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낭만 가득한 '마우이' 등을 추천한다. 괌은 두 남녀의 사랑을 기리는 명소인 '사랑의 절벽', 환상적인 해변 풍경으로 유명한 '투몬 비치', 괌 중심부에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건 비치' 등이 유명하다.

◇황홀한 청정자연을 품은 '스위스'

스위스 체르마트 은하수
스위스 체르마트 은하수

유럽 중앙부에 자리한 스위스는 맑고 깨끗한 대자연을 품은 세계적인 청정자연 여행지다. 스위스에 간다면 특히 알프스 산맥 마테호른 산기슭에 위치한 관광 명소인 '체르마트', 브리엔츠 호숫가에 인접한 작은 마을로 문화 유산으로도 지정된 '이젤발트', 해발 4,185M 고도의 봉우리로 알프스 산맥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융프라우요흐' 등은 필수코스다.

이 외에 옐로 여행지로는 영국,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이 대표적이고, 레드 여행지는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 캐나다, 호주·뉴질랜드 등이 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