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느린마을 전용 '막걸리잔' 한정 판매

옥션 느린마을 전용 막걸리잔
옥션 느린마을 전용 막걸리잔

옥션이 배상면주가와 손잡고 8일까지 '느린마을 전용 막걸리잔'을 선보이고 한정 판매한다.

옥션의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여가로운 옥션생활'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으로, 구매 희망 수량이 일정 목표치에 도달해야 상품 제작을 진행해 제품을 보내주는 방식이다. 만약 목표 수량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결제된 금액은 전액 환불된다.

'느린마을 전용 막걸리잔'(2만2000원)은 온도에 따라 잔에 프린트된 그림의 색이 변하는 변온잔이다. 길고 좁은 크리스탈 유리잔 겉면에는 사계절 특징을 담은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담았다. 평상시에는 하얀색으로 보이지만 시원한 상태의 막걸리를 따르면 '지금이야, 짠!'이라는 문구와 함께 색이 선명하게 드러나 재미를 더한다. 총 2개의 잔으로 구성했으며, 검정색 박스에 포장돼 선물에도 제격이다.

전용잔에 담아 마시면 좋은 느린마을 막걸리와 인기 안주도 함께 판매한다. 특히, 펀딩기간 동안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판매하는 12개 상품에 한해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느린마을 막걸리 1ℓ'를 3병(1만2330원), 5병(1만7910원), 15병(4만8510원) 묶음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옹기막걸리 선물세트'(1980㎖, 3만1500원), 육전 홈술세트(1만8900원), 김치전 홈술세트(1만8900원) 등 세트 상품 및 '부채살 육전'(250g, 1만800원), '알새우전'(240g, 1만800원) 등의 안주류도 한자리에 선보인다.

신동옥 옥션 마케팅팀장은 “가볍게 홈술을 즐기더라도 개성을 표현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색 한정판 막걸리잔을 펀딩 형태로 선보인다”며 “배상면주가와의 협업을 통해 옥션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만큼 홈술족들의 큰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