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판교 창업존 '제3회 스타트업 815' 성료

제3회 스타트업 815에서 참여기업이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제3회 스타트업 815에서 참여기업이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판교 창업존 운영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지난달 30일 열린 '제3회 스타트업 81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스타트업 815는 경기혁신센터가 경지지방중소벤처기업청·가천대학교·수원대학교와 협업해 매월 진행하는 혁신기술 분야별 투자설명회다. 이번 행사는 △소재 △부품 △장비·로봇 △기계·스마트팩토리·제조 분야를 대상으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투자연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여기업으로는 △도트힐(모니터를 움직여 자세 훈련을 유도하는 헬스케어 로봇) △리셋컴퍼니(태양광발전의 수익향상을 위한 지능형 무인청소로봇) △자스텍엠(자동차-ICT 디바이스 및 모빌리티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서비스 사업) △파인원(8.5세대 이상 OLED 증착 장비용 핵심 마그넷 부품) △지에스이앤에스(CO2 Free 시스템 설계) △어밸브(스마트팜 수익률 증대를 위한 'Tip Bum' 발생 예측 인공지능 스마트팜 시스템) 등이 참가해 자사의 핵심기술과 비전을 소개했다.

심사역으로는 케이런벤처스, 동문파트너스,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케이투인베스트먼트, 엔슬파트너스, 신용보증기금, 아이엑스브이가 함께했다.

기업별 발표 이후 투자전문가들의 피드백과 네트워킹이 진행됐으며, 이날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된 리셋컴퍼니는 희망하는 투자사와 일대일 후속 미팅 기회가 주어졌다.

지난 4월 제1회 스타트업 815가 개최 이후 지금까지 3회가 진행됐으며, 총 22개 스타트업이 28개 투자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행사 종료 후에도 기업과 투자자 간 활발한 후속연계미팅 및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경기혁신센터는 공공 액셀러레이터이자 지역을 선도하는 창업허브로서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투자사간 실질적인 창구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업존 스타트업 815는 매월 마지막 목요일에 개최된다. 제4회 스타트업 815는 콘텐츠 분야로 현재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