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러닝협회, 비대면 컨퍼런스 개최 예정

사업주원격훈련 정책 방향‧원격훈련 발전 방향 조망

한국이러닝협회, 비대면 컨퍼런스 개최 예정

코로나19로 원격훈련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는데, 사업주훈련 영역에서는 원격훈련의 실시와 사업주의 참여가 두드러지지 못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원격훈련의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한국이러닝협회는 오는 7일 비대면으로 고용노동부 사업주원격훈련의 정책 방향과 원격훈련의 발전 방향을 조망하는 ‘2021 원격훈련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 및 원격훈련자율규제 교육’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삶의 영역에 있어 전 방위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국민의 전 생애에 걸친 직업능력향상 훈련에 있어 조만간 집단 면역 이후 이러닝의 방향과 전망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사업주훈련 정책의 개선 방향’을, 한양대 교육공학과 송지훈 교수가 ‘코로나 이후의 시대는 이러닝에 기회가 될지, 위기가 될지’의 주제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원격훈련자율규제 교육 시간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모니터링을 통한 부정훈련 예방’을 소개하고 법무법인 비트 송도영 변호사가 ‘원격훈련에서의 개인정보보호’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협회는 원격훈련에서 부정훈련 예방을 위해 훈련기관으로부터 부정훈련 예방 서약서를 받고 있다.

한국이러닝협회 이윤성 회장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업주라면 직업능력개발사업에 누구나 참여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실상 참여하는 사업주는 5% 남짓“이라며 ”사업주가 근로자 대상의 훈련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의 제도개선과 원격훈련기관들의 노력이 절실한 때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 이후의 이러닝의 활성화를 위한 대안과 훈련시장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자정 노력을 독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고용노동부 유관기관과 훈련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