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대표 조영탁)은 글로벌 수주 컨설팅 전문기업 쉬플리코리아(대표 김용기)를 1일자로 흡수 합병한다고 밝혔다.
휴넷은 이번 합병으로 교육과 컨설팅 사업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기업교육 선도 기업으로서 확고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쉬플리코리아는 세계적 수주 컨설팅 회사인 쉬플리 한국지사로, 창립 이래 13년간 고객 수주 성공률 87%의 성과를 거뒀다. 선제안 영업, 제안 영업 교육, 국내외 제안서 개발, 경쟁 프레젠테이션 등 수주에 필요한 전 분야 컨설팅을 제공한다.
휴넷과 쉬플리코리아는 2018년 4월에 인수합병(M&A)을 진행했으며, 양사 교류와 매출 신장, 사업 확장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합병을 준비해왔다. 쉬플리코리아는 합병 후 김용기 대표가 사업부 대표직을 유지한다.
김용기 대표는 “휴넷의 디지털 역량과 쉬플리의 영업 솔루션이 합쳐져 한국 기업의 세일즈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쉬플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휴넷과 고객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휴넷과 쉬플리코리아 합병은 휴넷이 창립 이래 M&A를 성장 축으로 활용한 첫 사례”라며 “수주 영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쉬플리코리아와 교육 전문성을 갖춘 휴넷의 합병을 통해 기업의 성공파트너로 더 크게 성장시키겠다”라고 전했디.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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