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멀티 디자인 프로세스' 구축

KB국민카드, '멀티 디자인 프로세스' 구축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하나의 상품에 복수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운영이 가능한 '멀티 디자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고객 카드 디자인 선택권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에 대한 고객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함이다.

프로세스가 최초로 적용된 'KB국민 알파원카드'는 기존 기본형 디자인에 상품이 가진 기능적 속성과 특징, 상품명을 미래지향적인 콘셉트로 표현한 4종 신규 디자인이 추가됐다.

알파원카드 고객은 발급 신청 시 기본형 디자인을 포함해 △알파원 카드 특징을 표현한 '글로우' △알파벳 첫 글자 에이(A)를 대문자와 소문자로 디자인 한 '일루션' △역동적인 기능 변화를 그래픽으로 디자인한 '크랙' △유연한 변화를 디자인으로 표현한 '도트원' 중 희망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알파원카드에 이어 멀티 디자인 프로세스를 향후 출시 예정인 주요 카드 상품에 탄력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면서 “고객 카드 디자인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화제성은 물론 소장 가치와 완성도 높은 카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