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생명(대표 김인태)은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보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모바일 청약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고객은 가입설계 동의부터, 청약, 전자약관 다운로드, 보완까지 청약 단계 전 과정을 스마트폰을 통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링크를 통해 이용하는 방식으로 별도 앱 설치 없이 즉시 이용 가능하다. 모집인이 상품 설명 이후 가입 의사를 밝힌 고객에게 링크를 전송하면, 고객은 해당 링크에 접속해 본인 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 청약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청약 중 통신 불안정이나 고객이 중간에 청약서 작성을 중단해야 할 경우 작성 중인 청약정보를 자동으로 저장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또 큰 글씨 확대 기능, 설명 아이콘, 스크롤 최소화, 담당 모집인 통화연결 등 모든 고객이 쉽게 청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고객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여 보험가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바일 청약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