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지난달 30일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발굴과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호남ICT콤플렉스 온라인 코딩대회'를 개최했다.
ICT분야에 관심 있는 호남지역 대학생, 일반인 응시자 171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파이션, C, C++, 자바, 자바스크립트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해 AI 알고리즘 문제 4문항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코딩교육 프랫폼 '구름(Groom)'을 통해 진행한 이번 대회에 응시자가 답안을 제출하면 소스코드, 작성 이력 등을 바탕으로 즉시 채점해 결과를 알려주는 AI 채점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눈길을 끌었다.
대회 최종 결과는 5일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1명(20만원), 장려상 3명(각 10만원) 등 총 6명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진흥원은 코딩대회 뿐 아니라 지역 ICT·소프트웨어(SW) 산업 확산을 위해 코딩, 오픈소스 등에 관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은 호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