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동남아 벤처캐피털 'KK펀드'와 온라인 IR 개최

본투글로벌센터는 지난달 30일 동남아 벤처캐피털 KK펀드와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지난달 30일 동남아 벤처캐피털 KK펀드와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전 세계 유수 파트너와 협력해 혁신기술기업의 글로벌 사업 개발 및 투자 유치 연계에 앞장서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지난달 30일 싱가포르 기반 벤처캐피털 'KK펀드(KK Fund)'와 온라인 기업 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KK펀드는 동남아시아에 있는 딥테크 기반 인터넷, 모바일 비즈니스 분야 초기 스타트업 투자 및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파트너십을 통한 액셀러레이션, 멘토링 등을 펼치고 있다.

참여기업은 △긴트 △매치랩 △요쿠스 △더블에이치 △아이온커뮤니케이션 등 5개사다.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무인 농업 장비 솔루션, 온라인 게임 트레이닝 서비스, 영상 데이터 변환 스트리밍 편집 소프트웨어, 다이어트·알레르기·월경통 웨어러블 LED 치료기, 전자서명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주요 기술·산업 분야 파트너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혁신기술기업의 글로벌 사업 개발 및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미국, 유럽, 동남아, 중동, 중남미 등지에 있는 8개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여러 기술·산업 분야를 주제로 온라인 사업 개발 및 투자 유치 연계를 지원했으며, 혁신기술기업 43개사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 파트너는 △콘티넨탈오토모티브(스마트 모빌리티) △보다폰(이동통신·5G) △AIS(이동통신·5G) △인자잣(ICT) △ADB벤처스(농업·클린·의료 보건) △인터치(5G·의료 보건·사이버 보안) △UTEC벤처스(데이터·AR·VR·교육·농업·이모빌리티) △쇼군캐피털(딥테크·AI) △KK펀드(모빌리티·금융·의료 보건·미디어·블록체인·IoT) 등이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코로나 위기로 국내 혁신기술기업의 글로벌 사업 개발과 투자 유치 활동 제약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분야 파트너들과 온라인 IR과 테크 매칭 등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이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혁신기업의 시장 확장과 글로벌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23일 미국 스웨이벤처스(Sway Ventures)와 온라인 IR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