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원장 박귀찬)은 지난 30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1년 상반기 인력개발위원회'를 개최했다.
인력개발위원회는 과학기술 HRD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KIRD 주요 의사결정에 반영하고자 구성한 위원회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국장, △권영선 KAIST 교수, △이영완 과학기자협회 회장 등 국내 최고 전문가 14명이 반기별로 모여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모임 없이 서면으로 대체함에 따라 올해 사실상 첫 개최 하였으며, 위원들의 자발적 추대에 따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정책본부장을 역임한 한선화 연구위원이 위원장에 선임, 회의를 주재했다.
위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위기와 기회 속에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KIRD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다양한 제언을 쏟아냈다.
평생학습이 뉴노멀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퇴직예정자, 정년퇴직자 등 대상 세분화와 개인별 특화 분야 설정을 통해 체계적인 고경력자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박귀찬 원장은 “오늘 회의는 KIRD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과학기술 인재개발 화두를 총망라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논의한 내용을 기관 운영에 반드시 참고하고, 국가 R&D 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기술인 서비스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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