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 내에 'KEPCO 온라인 상품관'을 구축한다.
한전은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무역협회와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 중소협력사 지속 성장과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은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트레이드코리아'에 'KEPCO 온라인 상품관'을 구축한다. 트레이드코리아는 온라인 수출 마케팅 전반을 지원하는 원스톱 거래 네트워크 서비스로 무역협회가 운영한다.
'KEPCO 온라인 상품관'은 에너지 신산업과 전력기자재 분야 중소기업이 자사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관이다. 해외 바이어에게 영상 등을 통해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일대일 상담을 활용한 수출계약이 가능하다.
이경숙 한전 상생발전본부장은 “인지도가 낮은 우수 중소협력사가 한전 브랜드 파워를 공유해 해외마케팅 역량을 높이고 수출 확대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전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는 다양한 채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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