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족구협회(회장 홍기용)가 국내 막구조물 전문기업 한아테크(대표이사)의 후원과 함께, 족구 스포츠의 프리미엄화 및 새로운 대중화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내딛는다.
2일 대한민국족구협회 측은 지난 1일 한아테크와 2021년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계약은 한아테크가 지닌 국내외 친환경 막구조물 분야 전문성 등을 활용, 프리미엄 족구시설 확충과 함께 공인경기 확대, 대내외 홍보 등 족구문화 인식개선과 글로벌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대한민국족구협회의 기본 설립목적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행한다는 의미로 전개된 것이다.
대한민국족구협회는 이번 후원계약과 함께 한아테크로부터 국내 친환경 대형 막구조 족구장 건설을 위한 자금조달 및 상품기획, 판로지원 등 다양한 컨설팅을 받게 될 예정이다.
장성준 한아테크 대표이사는 "족구동호인들이 자연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으며 적극 지원하겠다. 기관지 건강에도 문제없이 친환경적이고, 주간에도 조명없이 운동가능하며, 태풍 지진에도 끄떡없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더 많은 족구장이 전국 곳곳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기용 대한민국족구협회장은 “한아테크의 후원을 바탕으로 다리 밑 족구장에서 좀 더 발전하여 친환경 실내체육관에서 당당하게 운동할 수 있는 고급 스포츠로 성장해 나가는 교두보가 됐다"며 "앞으로 협회는 족구가 K-스포츠로 부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족구협회는 2016년 설립된 대한체육회 정가맹단체로, 17개 시도 및 해외지부 및 12개 상설위원회와 함께 전통스포츠인 족구의 표준화 정립과 프리미엄화, 글로벌화를 추구하며 활동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