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스랩(임효원 대표)의 모바일 앱 '오늘학교'가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오늘학교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자동 시간표와 10대 익명 커뮤니티 기능을 필두로 초중고 학생들에게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누적 학원 평가 10만개를 달성했다. 앱은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각 학교의 시간표, 급식 정보, 학사 일정 등을 한눈에 보여준다. 학생과 학부모가 교육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익명 커뮤니티도 갖췄다. 한 학부모는 “오늘학교는 학부모에게도 유용하다”라며 “지역만 검색해도 평점과 추천율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자녀들의 학원 선택을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학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수업 진행 방식이나 편의 사항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자체 학원 평가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수강 인원과 연령층, 기간을 포함한 학원 요약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시설과 수업·반 편성 관련 정보 등도 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0만을 돌파했다”며 “연내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가 매일 사용하는 앱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밝혔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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