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가입 한 번으로 9개 증권계좌 신규개설"

신한은행 "가입 한 번으로 9개 증권계좌 신규개설"

이달 말부터 시작하는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초대형 기업공개(IPO)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신한은행이 여러 증권계좌를 한 번에 신규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신한 쏠(SOL)에서 '비대면 증권계좌 일괄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단 한 번의 가입으로 최대 9개사 증권계좌를 동시에 신규 개설할 수 있다.

현재 개설 가능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KTB증권,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케이프증권 총 9개사이다. 증권사는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내달 15일까지 고객 이벤트를 전개한다. 해당 기간 중 신한 쏠에서 증권계좌를 3개사 이상 신규하는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최대 2매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6개사(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KTB증권) 계좌를 최초 신규하는 고객이 매수거래를 1회 이상 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권사별로 각 1매씩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에 계좌가 없는 신규 고객도 신한 쏠에 접속해 은행 계좌 개설 후 원하는 증권사를 모두 체크하면 한 번에 개설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예정된 대형 공모주 투자를 원하는 고객 수요를 고려해 신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출시했다”며 “향후 가능 증권사를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더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