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관장 백운기) 오는 14일 정보보호의 날 맞이해 국가정보원 지부와 함께 오는 17일 '사이버 세큐데이'를 연다.
사이버 세큐데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악용한 전방위적인 사이버 위협으로 개인·기업·정부를 포함한 국가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리고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했다.
김창훈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교수가 사이버 보안 특강을 현장 및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국립대구과학관 2층 무한상상실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보 및 암호에 대한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7일에는 국립대구과학관, 국가정보원 지부,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 등 주요기관들이 참여하는 사이버보안전시협의회를 연다.
백운기 관장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정보가 생성·활용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민을 대상으로 정보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이버 세큐데이 프로그램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