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그룹 첫 ESG경영협의회 개최

DGB대구은행 제2본점 (사진=DGB금융)
DGB대구은행 제2본점 (사진=DGB금융)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그룹 차원의 첫 ESG경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ESG경영협의회는 DGB금융지주 지속가능경영총괄과 각 자회사 ESG경영 담당 임원으로 구성됐다. ESG 관련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지주 이사회의 'ESG위원회'를 지원한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DGB자산운용, DGB데이터시스템, DGB유페이, DGB신용정보, DGB수림창업투자 등 9개 계열사가 모여 ESG경영 실행 방향성을 논의하고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DGB금융그룹은 ESG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방향과 추진과제를 분야별로 설정했다. E(환경)는 녹색금융 강화, S(사회)는 사회책임금융 확대, G(거버넌스)는 임팩트금융 확산으로 각각 전략 방향을 설정해 금융상품과 서비스에서 ESG경영에 초점을 맞췄다.

DGB금융 관계자는 “ESG경영협의회에서 각 자회사의 실질적인 ESG경영 추진을 지원하고 현황을 관리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경영과 투자의 큰 흐름이 기업의 ESG경영 내재화를 요구하는 만큼 활발한 소통으로 그룹 ESG경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