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각, 300억 규모 투자 유치...수산물 론칭도 순항

전복·바지락·오징어 등 수산물로 초신선 식재료 영역 확장

정육각, 300억 규모 투자 유치...수산물 론칭도 순항

초신선 신선식품 소비자직거래(D2C) 스타트업 정육각(대표 김재연)이 3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캡스톤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에 신규 투자자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가 참여했다. 이로 인해 정육각의 누적 투자 금액은 560억원 규모가 됐다.

2016년 설립된 정육각은 도축 4일 이내의 '초신선' 돼지고기 판매를 시작으로 당일 도계한 초신선 닭, '산지로부터 1일' 초신선 수산물, 초신선 식재료를 이용한 밀키트 등을 이어 론칭했다.

정육각은 초신선이라는 모토를 수산물에도 접목해 지난 4월 수산물 서비스를 선보였다. 초신선 활 전복을 시작으로 초신선 참바지락, 초신선 왕바지락, 초신선 손질 오징어 등의 다양한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초신선 활새우 등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재연 정육각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초신선 식재료로 정육각의 사업영역 확장에 나설 것”이라면서 “초신선이라는 모토로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정육각, 300억 규모 투자 유치...수산물 론칭도 순항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